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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경2

[논어,자한편30] '시간이 없어서 할 수 없습니다'는 '하기 싫다'입니다. 당체지화 편기반이 미지사야 부하원지유 쉽고 간단함을 추구합니다. '시간이 없어서 할 수 없습니다.'라는 말은 사실 '하기 싫다.'와 같은 말입니다. 어떤 일이든 의지를 가지는 것이 중요함을 나타낸 말이 아닐까 합니다. 2500년 전의 지혜로 의 [자한편(述而篇) 30]에 나오는 말입니다. 그 대화는 다음과 같습니다. 당체지화 편기반이 唐棣之華 偏其反而 기불이사 실시원이 豈不爾思 室是遠而 자왈 : 미지사야 부하원지유 子曰 : 未之思也 夫何遠之有 산앵두나무 꽃이 펄럭이고 있구나. 어찌 그대를 생각하지 않겠냐만은 집이 멀리 있다네. 공자가 말씀하시길 '생각을 하지 않아서이지 어찌 멀다고 하겠는가?'라 하셨다. ● 각 한자의 음과 여러 뜻 당나라 당(唐)은 총 10획입니다. 당나라, 허풍, 저촉되다, 위반되다의 뜻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놀라거나.. 2023. 1. 13.
[논어] 시경(詩經) 한 마디로 말하면? 시삼백(時三百) 일언이폐지(一言以蔽之) 왈사무사(曰思無邪) 쉽고 간단함을 추구합니다. 옛사람들도 노래와 시를 좋아했습니다. 은 동양에서 가장 오래된 시가집으로 서주 말기부터 동주에 걸쳐(기원전 9~7세기) 완성된 시집으로 총 305편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노래 가사 중에, 후대에 전하면 좋을 만한 것을 공자께서 뽑아 편집한 것입니다. 그리고 전체를 한 마디로 개괄하였습니다. 생각에 사악함이 없는 것으로 말이죠. 즉, 왈사무사(曰思無邪)라고 말이죠. ● 각 한자의 음과 여러 뜻 시(時)는 총 10획으로 때, 대에, 때맞추다, 때를 어기지 아니하다, 시의 뜻이 있습니다. 삼(三)은 총 3획으로 석, 셋, 세 번, 거듭, 자주의 뜻이 있습니다. 백(百)은 총 6획으로 일백, 모든, 백 번 하다 등의 뜻이 있습니다. 일(一)은 총 1획으로 하나, 한 번, 처음,.. 2022. 12.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