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고 간단한 설명을 추구합니다. 과이불개(過而不改) 시위과위(是謂過矣)는 "잘못을 저지르고도 고치지 않으면 이것이 바로 잘못이다."라는 의미입니다. 한자의 뜻과 음은 차례대로 지날 과, 말 이을 이, 아니 불, 고칠 개, 이 시, 이를 위, 지날 과, 어조사 의입니다.
● 각 한자의 음과 여러 뜻
과(過)는 총 13획으로 지나다, 초월하다, 낫다, 빠져나가다, 여유가 있다, 심하다, 동떨어지다, 실수하다, 틀리다, 분수를 잃다, 잘못하여 법을 어기다 등의 뜻이 있습니다. 접두사로 '지나친, 과도한'의 뜻을 나타내거나 산소가 과다하게 결합한 상태를 나타내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과보호, 과소비, 과적재와 과산화수소, 과산화물, 과인산이 있습니다.
이(而)는 총 6획으로 말 이음에 쓰입니다. 순접과 역접의 접속사이고 구 말에 붙여 어세를 돕는 조사이기도 합니다.
불(不)은 총 4획으로 아닌가, 아니다, 크다, 말라(금지), 새 이름 불 등의 뜻이 있습니다.
개(改)는 총 7획으로 고치다, 따로, 다시, 새삼스럽게, 고쳐지다, 바뀌다 등의 뜻이 있습니다.
시(是)는 총 9획으로 옳다, 바르다, 옳다고 하다, 바르다고 인정하다, 바로잡다, 바르게 하다의 뜻이 있습니다.
위(謂)는 총 16획으로 이르다, 일컫다, 알리다, 설명하다, 가리키다 등의 뜻이 있습니다.
의(矣)는 총 7획으로 어조사입니다. 단정, 결정, 한정, 의문, 반어의 뜻을 나타냅니다.
● 더 보기
논어의 위령공편에 나온 말입니다. 허물이 없는 사람은 없으니 허물을 고쳐나가서 허물이 없도록 하는 것이 도리라는 뜻으로 공자가 한 말입니다. 논어에 등장하는 같은 어귀는 "잘못하거든 고치기를 꺼리지 말라. 과즉물탄개(過則勿憚改)"가 있습니다.
완벽한 사람은 없다는 것은 옛 현자인 공자께서도 말씀하시네요. 항상 나아지는 모습을 보이는 것으로 멋진 인생을 살 수 있지 않겠습니까? 어제보다 탁월한 내일의 나를 만나보세요. 감사합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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