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통신은 2022년 12월 13일에 세계 최고의 부자는 일론 머스크에서 베르나르 아르노(73)로 바뀌었다고 보도했습니다. 베르나르 아르노는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가 개발된 이후 2012년부터 다섯 번째 사람입니다. 송혜교 씨는 인스타그램에 그와 찍은 사진을 게시했습니다.
●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
2012년 블룸버그 뉴스에서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500명의 사람의 자산을 투명하게 게시하기 위해 시작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상위 20명을 추적하였는데 2016년에는 500명으로 그 추적 범위를 확장했습니다. 이 억만장자 지수는 500명의 일일 순위 변동을 제공합니다. 자산의 근거는 "주식 시장, 경제 지표 및 뉴스의 보도"로부터 나옵니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는 각 억만장자의 프로필도 제공하여 누구든지 들어가서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일일 순위 변동은 뉴욕 주식 시장의 거래가 마감되면 반영이 되고 주식 시장의 휴장일은 업데이트가 되지 않습니다.
● 블룸버그 지수의 역대 억만장자
2012년 처음 지수가 생겼을 때는 멕시코 통신 재별 카를로스 슬림(Carlos Slim)이 순자산 658억 달러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2013년 5월에 빌 게이츠(Bill Gates)가 1위가 되었고 2018년에 아마존의 제프 베죠스(제프리 프레스톤 베죠스 Jeffrey Preston Bezos)가 마이크로소프트의 빌 게이츠를 넘어 1위로 올라섰습니다. 2021년에는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Elon Musk)가 1위를 했습니다. 최근의 빅 테크 기업의 주가 하락으로 일론 머스크를 제치고 베르나르 아르노(Bernard Arnault)가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에 따른 최고의 부자가 되었습니다. 참고로 2012년에 베르나르 아르노는 포브스 선정 세계 3번째 부자이자 유럽 최고의 부자로 선정이 되었었습니다. 그때의 순자산은 410억 달러였습니다.
● 베르나르 아르노
1949년 3월 5일 프랑스 생인 기업가 베르나르 아르노는 루이뷔통, 디오르, 펜디를 비롯한 50여 개의 명품 브랜드를 소유한 그룹의 창업자, 회장 겸 최고 경영자입니다. 그 그룹은 바로 LVMH입니다.
베르나르 아르노는 에콜 폴리테크니크에 조기 진학하여 1971년에 공학 학위를 취득하여 아버지의 건설 회사에서 일을 합니다. 여기서 경영수업을 잘 받은 그는 사업 수완이 좋아서 부동산으로 큰 성과를 냅니다. 그 후 아버지의 사업을 이어받아 회사의 사장이 됩니다.
1981년 프랑스 대통령이 프랑수아 미테랑으로 바뀌자 정치성향이 사회당인 미테랑과 맞지 않아서 미국으로 넘어오게 되는데 여기서도 부동산으로 큰 부를 쌓게 됩니다. 사회당 정권이 보수적 경제 정책을 실행하기 시작할 때 다시 프랑스로 돌아오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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