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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물가지수의 잘못된 이해

by 경지공지기 2022. 9. 23.

소비자물가지수(CPI)란 도시 가구가 구입하는 품목 또는 서비스에 대한 요금의 변동을 나타내기 위한 지수입니다. 지출 비중에 따라 가중을 주어 평균을 낸 것으로 기준연도를 100으로 하여 상대적인 크기를 산정하여 지수 형태로 나타냅니다. 따라서 물가의 변동을 한눈에 비교할 수 있습니다. 현재 2022년은 2020년이 기준연도입니다. 하나의 사실로 복잡한 세상을 모두 이해하거나 설명할 수는 없습니다. 소비자물가지수도 마찬가지겠죠? 소비자물가지수를 잘못 이해하고 있는 경우는 어떤 경우가 있을까요?

 

● 소비자물가지수(CPI)의 대표적인 오해

유일한 인플레이션의 측정수단이 아닙니다. 소비자물가지수는 다른 지수들과 같이 인플레이션을 설명하는 하나의 지수입니다. 일반적으로 인플레이션을 설명하는 지수는 생산자 물가지수(PPI), 수출입 물가지수 등이 있습니다.

집값이 오르면 소비자물가지수도 상승하는 것일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가계가 상품이나 서비스 품목에 소비하는 지출로 산정한 지수이기 때문입니다. 다만 월세 및 전세는 주거 품목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지수가 높으면 가격도 높지 않습니다. 지수라는 것은 기준이 있고 상대적인 크기를 나타낸 것이므로 변화를 볼 수 있는 것으로 실제의 크기를 나타낸 것이 아닙니다.

소비자물가지수가 살아가는데 필요한 것을 나타내는 것은 아닙니다. 예를 들어 해외여행 같은 것은 소비자물가지수의 품목에 속합니다. 그러나 생계에 필요한 품목인가는 여러 의견이 있을 수 있습니다.

 

정리해보면 

  • 지수 상승이 인플레이션을 모두 설명할 수 없다.
  • 집값은 지수에 포함되지 않는다.
  • 생계비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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