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식 주문 유형 - 지정가와 시장가

쉽고 간단명료함을 추구합니다. 미국 주식 주문 유형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그중 지정가 주문과 시장가 주문은 어떤 것을 의미하고 그 주문이 가능한 시간은 언제인지 알아보겠습니다. 

 

● 시간에 따른 장의 구분

미국 주식 거래는 거래의 시간에 따라 네 개로 구분이 됩니다. 서머타임이 적용하지 않은 경우에는 정규장(23:30~06:00)을 기준으로 생각하면 됩니다. 앞쪽에 프리장(프리마켓 18:00~23:30)이 있고 그 뒤로 애프터장(애프터마켓 06:00~8:00)이 따르고 요즘 부쩍 많은 증권사에서 제공하는 주간거래(데이마켓 10:00~17:50)가 있습니다. 이러한 시간에 따라 주문 유형 중에 가능한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이 있습니다. 

 

● 지정가 주문과 시장가 주문

지정가 주문은 가격을 지정하여 내는 주문입니다. 원하는 가격에 도달하지 못하여 매매가 되지 않은 경우에는 그다음 장으로 넘어가게 됩니다. 즉, 프리마켓에서 미체결이 되면 정규장으로 정규장에서 체결이 되지 않으면 애프터마켓으로 자동으로 전환이 됩니다. 

 

시장가 주문은 종목과 수량은 지정하지만 가격은 정확하게 지정하지 않고 주문하는 것입니다. 주문을 넣을 당시에 가장 유리한 가격으로 체결이 되도록 설계가 되어있습니다. 시장가 주문은 프리 마켓과 애프터 마켓의 주문에서 활용할 수가 없습니다. 즉, 정규장과 데이 마켓에서만 가능합니다. 

 

미래에셋에서는 시장가로 주문을 넣을 때 주의해야 할 것을 다음과 같이 밝히고 있습니다. 

 

1. 주문 시, 현재가 +30% 가격으로 매수증거금 산정(현재가가 없을 경우 전일 종가)
2. 해당 종목의 가격 급등락시, 주문시점과 체결시점의 가격차이로 미수금이 발생할 수 있고, 미수금 미 변제 시에는 반대매매가 발생 가능
3. 체결을 주목적으로 합니다. 그러나 중개인의 리스크관리제도, 거래소 가격 안정화제고(LILD) 등으로 주문이 거부될 수 있습니다. 
4. 미국 시장 간 주문제도로 인해 시세와 다르게 체결될 수 있습니다. 
5. 매수/매도 호가 차이가 크거나, 거래량 또는 잔량이 적은 경우 주문이 거부되거나 취소될 수 있습니다.
6. 신규상장 등으로 주문 할 때 현재가가 없는 경우는 시장가로 예약 주문이 안됩니다.

 

정리를 해보면 지정가는 가격을 지정해서 주문을 하는 것이고 체결이 되지 않을 시 프리마켓, 정규장, 애프터 마켓으로 자동으로 전환이 됩니다. 시장가 주문은 종목, 주문 여부 그리고 수량을 결정하지만 가격은 주문을 넣은 그 시점에서 가장 유리한 가격으로 체결이 됩니다. 그러나 이 주문 방법은 프리마켓과 애프터마켓에서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시장가와 지정가를 이해를 하셨다면 다른 매매 유형인 LOC, MOC, VWAP, TWAP를 알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어렵지 않습니다. 역시 쉽고 간단명료하게 알 수 있도록 정리했습니다. 궁금하시면 아래의 글을 참고해 주세요. 

 

미국 주식 주문 유형 - 장마감 지정가(LOC)와 장마감 시장가(MOC)

 

미국 주식 주문 유형 - 수량 분할 주문(VWAP)와 시간 분할 주문(TWAP)

 

주식 투자를 한다는 것은 자산을 불리고 싶은 분들이겠지요? 가장 중요한 자산은 자신의 건강입니다. 밤잠을 설치면서 최고의 자산을 해치는 일이 없도록 하면 좋겠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꼭 LOC, MOC, VWAP 그리고TWAP를 알아둘 필요가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성공적인 투자생활을 이어갈 수 있는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