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고 간단명료함을 추구합니다. 데의 쓰임이 의존명사인지 연결어미인지에 따라 띄어쓰기와 붙여쓰기를 합니다. 따라서 이런 의미를 구별할 수 있으면 어떤 경우에 띄어 쓰고 붙여 쓰는지 알 수 있습니다. 결론을 말씀드리면 의존명사이면 띄어쓰기를 하고 연결어미이면 붙여쓰기를 합니다. 이것은 모든 단어는 띄어쓰기를 한다는 원칙을 생각하면 당연합니다.
● 의존명사와 의존명사 '데'
독립성이 없어 다른 말 아래에 기대어 쓰는 명사를 의존명사(依存名飼)라 합니다. 것, 따름, 뿐, 데, 마리 등이 있습니다. '한글 맞춤법' 제42항에서 "의존 명사는 띄어 쓴다."라고 하였습니다. 어떠한 의미로 쓰인 '데'가 의존명사일까요? 의존명사로 쓰이는 '데'는 다음과 같은 뜻이 있습니다. 그에 맞는 예문도 같이 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 '곳'이나 '장소'를 뜻을 나타냅니다.
저번에 가본 데를 기억하지? 그곳에서 그를 기다리면 된다.
네가 앉은 데를 잘 살펴보면 찾을 수 있어. - '일'이나 '것'을 나타냅니다.
이 글을 쓰는 데 얼마나 많은 힘일 들어가는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아픈 사람을 돌보는 데에는 많은 정성이 들어간다. - '경우'라는 의미로 쓰입니다.
살아가는 데 기본적으로 필요한 것은 제공이 됩니다.
발목 삔 데는 침을 맞는 것이 잘 낫더라.
● 연결어미와 연결어미 '데'
어간에 붙어 다음 말에 연결시키는 구실을 하는 어미로 '-고', '-며', '-나' 등과 같은 것을 연결어미라고 합니다. 다시 말하면 하나의 문장을 끝내지 않고 다음에 나올 문장을 의미상으로 연결하는 데에 쓰이는 것으로 대등적으로 연결을 하거나 앞뒤에 종속의 관계가 들어간 것이 있습니다. 대등적 연결어미와 종속적 연결어미가 있다는 것이지요. '데'는 종속적 연결 어미로 '-ㄴ데'로 쓰입니다. 여러 의미와 그 예문을 보면 좀 더 이해가 쉽겠지요?
- 뒷 절에서 이해시키기 위해서 대상과 상관되는 상황을 미리 말할 때 쓰이는 연결어미.
이 음식점이 혜진이가 지난번에 말한 곳인데 참으로 가성비가 좋은 곳입니다.
잘 먹는 것은 참으로 좋은데 건강을 생각하면 조금은 줄이는 것이 좋겠어. - 감탄을 나타내어 듣는 사람의 반응을 기다리는 태도를 나타내는 종결어미
역시 혜진이가 말한 대로 너무 가성비가 좋은데
와~이 돈가스 정말 큰데 - 일정한 대답을 요구하며 물어보는 뜻의 종결어미
그 책을 도대체 언제 다 읽을 것인데?
누가 제일 큰데?
정리를 하면 데는 의존명사로 쓰이면 띄어쓰기를 하고 연결어미로 쓰이면 붙여쓰기를 합니다. 이러한 구분은 의존명사인 경우에는 하나의 단어로 의미가 잘 통하는 것이므로 띄어쓰기를 한다는 것을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왜냐하면 모든 단어는 띄어쓰기를 하는 것이 원칙이기 때문입니다. 참고로 자주 헛갈리는 '한 번' 띄어쓰기가 궁금하시면 아래를 확인하면 한번에 기억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한 번' 띄어쓰기를 한번에 기억하는 방법
쉽고 간단명료함을 추구합니다. '한 번'은 일상생활의 대화에서도 글에서도 참 자주 쓰이는 말입니다. 그러면 '한 번'과 같이 띄어쓰기를 하는 것이 맞을까요? '한번'으로 붙여 쓰는 것이 맞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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띄어쓰기는 가랑비에 옷 젖듯이 습관화하고 자주 쓰려고 노력하면 충분히 좋아진다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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