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고 간단명료함을 추구합니다. 주문의 이름에 있듯이 수량과 시간을 기준으로 분할 주문을 하는 것을 각각 VWAP와 TWAP라고 합니다. 이러한 주문의 최소 수량은 10주입니다. 미국 주식 시장은 한국 주식 시장과 거래가 가능한 시간이 다릅니다. 물론 요즘 부쩍 증권사에서 한국 시간으로 낮에도 거래를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기본적으로 미국 주식 시장의 정규장은 서머타임이 적용되지 않을 때는 11시 30분, 서머타임이면 10시 30분에 시작이 됩니다. 새벽에 깨어있어야 트레이딩을 할 수 있는 것이 당연한 것이겠지요? 그러나 주식 주문의 유형 중에 수량 분할 주문과 시간 분할 주문을 이용하면 깨어있지 않고도 주식을 매매할 수 있습니다. 그것도 분할 매수와 매도가 어느 정도 되는 것입니다.
● 수량 분할 주문(VWAP)
Volume Weighted Averaged Price의 앞글자를 따서 VWAP라고 하고 수량 분할 주문이라고 합니다. 단어의 뜻 그대로 주문하고자 하는 양을 분할하여 매매가 되도록 설계가 되어있습니다. 다시 말하면 주문 수량을 나누어서 장중에 체결시키는 알고리즘을 통한 매매법입니다. 이 매매는 과거의 거래량을 보고 현지 중개인이 자체적인 기준으로 분할해서 체결을 시킵니다. 장중에 수량을 분할하여 매매를 하는 이유는 장중의 평균 주가에 근접하도록 매매를 하기 위한 방법입니다. 그러나 항상 그 결과가 평균이 되라는 법은 없겠지요? 또한, 매수는 불가하고 매도만 가능합니다. 간단히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주문한 수량을 분할하여 장중에 체결이 되도록 하는 매매법
- 과거 거래량을 중개인이 분석하여 체결
- 장중의 평균 주가와 비슷하게 평단가를 만들기 위한 매매
- 평균 주가와 차이가 있을 수 있음
- 매도만 가능
● 시간 분할 주문(TWAP)
Time Weighted Averaged Price의 앞글자가 TWAP이지요? 맞습니다. 단어 그대로 시간 분할 주문입니다. 주문 수량을 장중에 시간을 나누어서 체결시키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VWAP와 마찬가지로 중개인이 과거 거래량을 참고하여 주문이 체결되도록 합니다. 역시 평균 주가가 되길 원하는 매매법입니다. 그렇지만 항상 되는 것을 보장할 수는 없겠죠? VWAP와 마찬가지로 매도만 가능합니다. 다섯 줄 정리를 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주문 수량을 장중의 시간대 별로 나누어서 체결이 되도록 하는 매매법
- 과거 거래량을 바탕으로 중개인이 체결되도록 함
- 그날의 평균 단가를 추구함
- 항상 평균 주가와 같아지지 않음을 유의
- 매도만 가능
VWAP와 TWAP의 매매가 아닌 장이 끝나는 가격에 매수 매도를 유리하게 하고 싶다면 LOC와 MOC를 이용하여야 합니다. 그 주문 방법의 이해는 아래의 포스팅을 참고해 주세요.
미국 주식 주문 유형 - 장마감 지정가(LOC)와 장마감 시장가(MOC)
쉽고 간단명료함을 추구합니다. 미국과 한국과의 낮밤의 차이가 있지요. 그러한 차이에 의해 당연하게 주식 시장이 열리는 시간인 큰 차이를 보입니다. 따라서 여러 주문 유형을 사용하여 밤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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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WAP와 TWAP 모두 매수는 불가능하고 매도만 가능합니다. 그렇다면 매매라고 할 이유가 없지 않겠습니까? 사실 매수를 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Limit VWAP와 Limit TWAP으로 가격제한이 있는 수량 분할 주문과 가격 제한이 있는 시간 분할 주문입니다.
● Limit VWAP와 Limit TWAP 그리고 주문 가능 시간
2023년 3월 기준으로 미래에셋에서 제공하는 주문 유형입니다. 키움과 나무에서는 제공하지 않습니다. Limit이 붙은 수량 분할, 시간 분할 주문으로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그 제한(limit)은 가격입니다. 즉, 가격을 제한한 수량 또는 시간 분할 매매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가격을 제한할 수 있으므로 매도뿐만 아니라 매수까지 가능합니다. 이렇게 분할하여 주문을 넣을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모든 시간에 주문을 넣고 정정 및 취소를 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주문 가능 시간은 기본적으로 정규장입니다. 적용이 되는 시간은 다음과 같이 선택할 수 있고 일반예약주문에서 가능합니다.
- 장시작 ~ 장마감
- 장개시 30분 후 ~ 장마감
- 장마감 30분 후 ~ 장마감
이러한 주문은 정정을 할 수가 없으며 취소만 가능합니다. 당연하게 체결된 수량에 대해서는 취소가 불가능하겠죠? 가격에 대한 제한이 있지만 그 가격을 정할 때 기준이 되는 가격에 위아래 20%의 제한이 있습니다. 다시 말하면 예약주문인 경우는 전일종가의 위아래 20%의 제한을 일반주문인 경우에는 최우선매도/매수호가에 대해서 위아해 20%의 제한 폭이 있습니다.
● 주문의 예시
시장가, 지정가, LOC, MOC와 마찬가지로 주문의 예를 보면 좀 더 명확하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애플(AAPL)의 주문을 넣었을 때의 상황을 보겠습니다.
- AAPL 100주를 Limit $100에 일반주문으로 수량 분할 매수(Limit VWAP)를 하면 주문을 넣은 시간부터 장마감까지 수량을 분할해서 매수를 합니다.
- APPL 100주를 Limit $110에 예약주문으로 장시장 30분 후~장마감의 옵션으로 시간 분할 매도(Limit TWAP)를 하면 주문을 넣은 시간부터 장마감까지 시간을 분할하여 매도가 됩니다.
주문 유형을 잘 활용하면 밤잠을 설치지 않고 미국 주식의 매매를 할 수 있습니다. 모든 증권사가 주문 유형을 모두 서비스하는 것은 아니지만 기본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주문 서비스를 하고 있습니다. 시장가, 지정가, LOC, MOC, VWAP, TWAP와 같은 것은 거의 모든 증권사에서 제공합니다. 시장가와 지정가에 대해서 궁금하시면 아래의 링크를 참고해 주세요.
미국 주식 주문 유형 - 지정가와 시장가
쉽고 간단명료함을 추구합니다. 미국 주식 주문 유형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그중 지정가 주문과 시장가 주문은 어떤 것을 의미하고 그 주문이 가능한 시간은 언제인지 알아보겠습니다. ●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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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주문유형을 잘 활용하여서 슬기로운 투자생활을 하시길 빕니다. 성공적인 투자에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건강이 가장 중요한 자산입니다. 건강을 위해서라도 주문 유형에 대한 이해를 높이시고 잠을 자세요. 감사합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아! '한 번'이 맞을까요? '한번'이 맞을까요?
'한 번' 띄어쓰기를 한번에 기억하는 방법
쉽고 간단명료함을 추구합니다. '한 번'은 일상생활의 대화에서도 글에서도 참 자주 쓰이는 말입니다. 그러면 '한 번'과 같이 띄어쓰기를 하는 것이 맞을까요? '한번'으로 붙여 쓰는 것이 맞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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